박쥐 초음파는 어디서 만들어 지나요?
박쥐는 초음파를 이용해서 그 앞에 있는 물체를 파악하거나, 뭐가 있는지 볼 수 있다고 하던데.
이런 박쥐의 초음파는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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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4년 호기심 많은 신부이자 생물학자인 라차로 스팔란차니(1729~1799)는 박쥐의 야간비행에 관심을 가졌다. 대부분의 새는 해가 지면 쉬는데 박쥐는 어둠 속에서 더욱 활개를 치며 날아다닐 뿐만 아니라, 아무리 어두워도 장애물을 피해 아무런 어려움 없이 작은 벌레들을 잡아먹을 수 있었다. 스팔란차니는 박쥐의 감각을 하나씩 제거하는 기괴한 실험을 하면서 박쥐가 ‘청각’에 의해서 야간비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1880년 프랑스의 형제 물리학자인 자크 퀴리(1855~1941)와 피에르 퀴리(1859~1906)가 압전 현상을 발견하고 초음파를 감지할 수 있는 장비들이 개발되면서 박쥐가 초음파를 사용한다는 ‘스팔란차니의 박쥐 문제’가 해결됐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박쥐는 음향 반사라고 불리는 탐지 체제를 통해 장애물을 피하고 먹이를 찾아낸다. 인간의 가청 범위를 훨씬 벗어나는 1초에 최고 190번 정도 발사되는 고주파가 박쥐의 머리 부분에서 나옵니다. 곤충이나 열매 또는 다른 목표물에 부딪힌 음파는 박쥐에게 되돌아오고, 박쥐의 두뇌는 그 반사파를 분석하여 목표물의 종류와 위치를 알아낸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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