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과 중국 명나라는 왜구의 약탈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구는 일본인만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는 얘기도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것이라면 일본의 도적을 지칭하는 왜구라고 불린건 가요?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왜구는 일본인 이지만, 한국에서 거주하는 반한 반 일본인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완전 순수 일본인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왜구는 고려말과 조선초에 매우 심하였으며 특히 고려 말 약 40년간은 피해가 커서 고려 멸망의 한 요인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왜구의 주요 세력은 남북조 혼란기의 남조 세력권에 있던 규슈일대의 일본인들이며 주요 근거지는 쓰시마, 마쓰우라, 이키 지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인 학자 중에는 왜구가 일본인과 고려인의 연합으로 구성되었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