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는 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걱정되서 여쭤봐요.
젊은데 암 걸린 사람 유튜브 영상을 보고 좀 걱정되서 글 써요. 아무래도 전문가에게 물어보는게 나을 것 같아서요.
자기는 폐암 4기인데 전조 증상도 없었다, 다른 댓글은 복막 전이라서 수술도 안된다... 등의 댓글들도 있었고요..
2년전 건강검진은 괜찮았는데 30대를 맞이해서 위내시경을 해보니 위암 4기였다. 뭐 이런 영상도 있었어요...
일단 가족력은 없고요...
요즘 상태는
올해 3월에 갑자기 심실조기수축 생긴 거랑
요즘 구부정하게 앉아 있으면 가끔 배, 등 속이 따끔하게 아파서 정신 번쩍 드는 정도에요.
지난달에 위 내시경 했었고, 역류성 식도염 조금 있어서 약 먹고있어요.
확률적으로는 걱정하는게 이상한거긴 한데...
심실조기수축도 그렇게 높은 확률은 또 아니잖아요..
1. 암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려면 어느 간격으로 뭘 받는게 권고되나요?
1. 1. 만약 그 방법이 CT라면, 부작용이 있다는데 괜찮은 건가요..?
2. 가족력 없는, 담배 안 피는 20대 남성 암 확률은 어느 정도인가요?
3. 암이 그렇게 돌이킬 수 없을 때까지 전조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나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죠..?
병원 가서 물어보기에는 좀 그래서 여기 여쭤봐요.
20대의 경우는 암의 확률이 높지 않습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있지 않다면 건강검진을 권유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불안해서 검사를 하시고 싶다...라고 하시면
해당 장기에 대응되는 검사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병원에 가셔서 물어보기 어렵지요. 가끔 혼내거나 건강염려증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권하기도 하거든요. 20대는 주기적인 암검사가 권고되지 않습니다. 왜냐면 의미가 별로 없으니깐요. 20대부터 CT를 주기적으로 검사하면 방사선노출양이 많을 겁니다. 돈도 많이 들겠네요. 비흡연자인데 암일 확률 모릅니다. 암도 종류가 엄청 많거든요. 암이 손톱만큼 있다면 무슨 증상이 나타나겠습니까? 좀 커져야 아프기라도 하지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