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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사람들은 지질 시대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습니다.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로 선사시대를 구분하는 방식도 1865년 영국의 고고학자 존 러벅이 제안한 것입니다. 따라서 조선시대 사람들은 알 수 없었던 근대 학문의 범주에 해당됩니다. 물론 백악기, 중생대 등 지질 연대 구분도 근대 유럽 과학자들이 연구 결과물이기에 조선 사람들이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다만 조선시대 사람들은 중국 사서 <사기> 등을 통해 3황5제의 전설시대로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고조선 이후 삼구시대 등 우리나라 역사는 여러 사서를 통해 이해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