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췌장암은 위치와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 방식이 결정됩니다. 췌장 두부에 암이 있는 경우, 췌장의 일부와 십이지장, 담도 등을 함께 절제하는 수술(췌십이지장 절제술, Whipple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는 표준적인 수술 방식이며, 암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입니다.
다만, 수술 자체가 큰 수술이기 때문에 합병증의 위험이 있고, 특히 심장이 안 좋은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술 전후로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췌장암의 예후는 암의 진행 단계, 수술로 암을 완전히 제거했는지 여부, 환자의 전신 상태 등에 따라 다릅니다. 수술 후에도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담당 의사와 충분한 상의를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우고,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