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는 봉합선 일부가 벌어지면서 상처 가장자리가 약간 벌어진 부분열개(partial wound dehiscence) 소견으로 보입니다. 포경수술 후 5에서 7일 사이에는 흡수성 봉합사가 느슨해지면서 약간의 벌어짐이 생길 수 있고, 경미한 경우에는 2차 유합으로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벌어진 간격이 점점 넓어지거나, 심한 부종, 지속적인 출혈, 고름성 분비물, 악취, 발열이 동반되면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사진에서는 경도의 발적과 가피가 보이지만, 뚜렷한 농성 삼출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심해지거나 부종이 증가하는 양상이 아니라면 우선은 세척 후 건조 유지, 처방받은 연고 도포, 과도한 자극과 발기 유발 상황을 피하는 보존적 관리가 원칙입니다. 샤워는 미온수로 가볍게 하고, 문지르지 말고 자연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실제 벌어진 길이와 깊이, 통증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한 병원 외래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