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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1915년 11월 25일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 아산리(지금의 로상리) 출신으로 그 당시는 1950년 6ㆍ25전쟁 발발 전이기에 북한 사람이라고 보기 보다는 이북 사람으로 실향민입니다.
그가 17세 되던 해 지금은 북한 지역인 고향집에서 부친의 소 판돈 70원을 몰래 들고 가출해서 남쪽으로 왔고 여러 고초 끝에 현대그룹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그의 나이 83세가 되던 1998년 6월 16일 소떼 500마리를 몰고 판문점을 넘어 북한의 고향 땅을 밟았는대요. 그날 정주영 회장은 “한 마리의 소가 1,000마리의 소가 돼 그 빚을 갚으러 꿈에 그리던 고향산천을 찾아간다”고 그 감회를 밝힌바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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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