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
당뇨약을 중단하면 혈당이 다시 오르면서 갈증과 소변량 증가, 피로감, 시야 흐림이 먼저 나타날 수 있고, 수치가 많이 올라가면 케톤 증가로 심한 구역감, 복통, 과호흡 같은 급성 악화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약을 끊으면 중성지방이 재상승하기 쉬워 지방간이 악화되거나 수치가 매우 높았던 분은 췌장염 위험이 커져 갑작스런 윗배 통증과 구토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주사 치료를 잠깐이라도 했던 병력이 있다면 체중과 식욕, 혈당 변동 폭이 커지는 패턴이 흔해 “끊고 지켜보자”가 생각보다 위험하게 흘러갈 때가 많습니다. 약을 줄이거나 중단을 고민하신다면 최근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중성지방 수치를 먼저 확인해 “감량 가능한 상태인지”를 기준으로 단계적으로 조정하는 방향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