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고민상담

기타 고민상담

똥깽이
똥깽이

이제 대학교를 들어온 새내기인데요.. 진로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원래 체대를 목표로 들어오긴 했는데 들어오고 보니 학교가 자율전공제라 1학년때는 과가 없습니다 대신 그 과를 가기 위해 듣는 과목들은 있는데요(이걸 들어야 원하는 과를 갈 수 있습니다) 갑자기 이렇게 과를 선택할 수 있다 하니까 길이 좁은 체대를 굳이 가야하나 싶기도 하면서 입시생활 내내 체대만 바라보며 온게 좀 허무하기도 하더라구요 제 마음은 체대로 이끌리는데 머리는 공대쪽을 생각합니다..집 형편이 그렇게 좋지 않다보니 어릴때부터 돈을 많이 벌고싶다는 생각을 꾸준히 해왔는데요 그래서 그런가 길이 좀 더 넓은 공대쪽을 자꾸만 생각하게 되고 집에서도 체대보단 공대를 원하는 분위기입니다

그치만 운동 하는게 좋고 그쪽 관련 분야에서 일은 하고 싶다만 옛날부터 쭉 전해져오는 그 말... '체대 나와서 뭐해'라는 말 때문에 항상 고민입니다 실제로 주변에서도 그렇게 성공하신 분들을 보지 못해서요,, (체대 까내리는 건 아닙니다 제가 못 본 거지 성공하신 분들 어딘가에 있겠죠!) 이과라서 공대쪽이 아예 안 맞는 건 아닌데 그 중에서도 좀 생명쪽 머리라서 그게 고민이에요 코딩을 내가 잘 할 수 있는 건지.. 프로그래밍을 내가 잘 할 수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하고 싶은 걸 해야 할지 아니면 그저 그런 흥미이지만 길이 넓은 걸 해야 할지..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저는 대체 무엇을 해야할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