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학교를 들어온 새내기인데요.. 진로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원래 체대를 목표로 들어오긴 했는데 들어오고 보니 학교가 자율전공제라 1학년때는 과가 없습니다 대신 그 과를 가기 위해 듣는 과목들은 있는데요(이걸 들어야 원하는 과를 갈 수 있습니다) 갑자기 이렇게 과를 선택할 수 있다 하니까 길이 좁은 체대를 굳이 가야하나 싶기도 하면서 입시생활 내내 체대만 바라보며 온게 좀 허무하기도 하더라구요 제 마음은 체대로 이끌리는데 머리는 공대쪽을 생각합니다..집 형편이 그렇게 좋지 않다보니 어릴때부터 돈을 많이 벌고싶다는 생각을 꾸준히 해왔는데요 그래서 그런가 길이 좀 더 넓은 공대쪽을 자꾸만 생각하게 되고 집에서도 체대보단 공대를 원하는 분위기입니다
그치만 운동 하는게 좋고 그쪽 관련 분야에서 일은 하고 싶다만 옛날부터 쭉 전해져오는 그 말... '체대 나와서 뭐해'라는 말 때문에 항상 고민입니다 실제로 주변에서도 그렇게 성공하신 분들을 보지 못해서요,, (체대 까내리는 건 아닙니다 제가 못 본 거지 성공하신 분들 어딘가에 있겠죠!) 이과라서 공대쪽이 아예 안 맞는 건 아닌데 그 중에서도 좀 생명쪽 머리라서 그게 고민이에요 코딩을 내가 잘 할 수 있는 건지.. 프로그래밍을 내가 잘 할 수 있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하고 싶은 걸 해야 할지 아니면 그저 그런 흥미이지만 길이 넓은 걸 해야 할지..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저는 대체 무엇을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Flower fruit입니다.
꿈과 현실이 부딪혀 참 어려운 시기 입니다. 지금 나이에는 절대 둘다 놓지 마시길 바랍니다.경기가 어려운 탓에 대학생 새내기 분들도 잘 즐기지 못하고 바로 취업준비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마냥 여러분야에 도전하지 마시고, 내가 그래도 흥미가 있는것, 사회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잇는곳을 적절히 절충하여 고민해야합니다. 언제나 최고의 선택은 어렵습니다. 차선의선택을 하는 것도 아주 잘한일이지요. 체대라고 하셔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요즘 아이들 체육 운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아체육쪽에 관심을 좀 두셔도 좋을 듯합니다. 졸업하신 대학생분들이 취업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레크레이션 자격증이나 유아교육관련 자격증 을 몇가지 취득을 같이해놓는다면 앞으로 체육관련 사업에 취업하는데도 도움이 될것입니다. 고민하는 대신 목표를 잡아 하나씩 해나가다보면 길이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힘내시길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매끈한박각시60입니다.
10년뒤 30살에 본인이 어떤 모습일지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에 상상을 먼저 해보세요.
그에 맞추어 지금부터 천천히 만들어가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벌써부터 돈만 생각하면 본인이 원하는 인생은 그릴수없고 그에 맞추어 살아가게 되요.
그래서 다들 젊었을때로 돌아가고 싶어하겟지만요.
제주위에는 체대쪽 나와서 체육지도사를 많이 하더군요.
본인의 능력이 더 높다면 선수로서 활동 할수 있겟죠.
안녕하세요. Roi park입니다.
저라면 그간 해왔던데 아깝긴 해도 공대쪽이 더 괜찮을것 같네요 물론 하고 싶은것을 하는것도 좋겠지만 미래를 위해서 전문직 선택이 좋아보입니다! 힘내시고 좋은선택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