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오름은 어떤 원리로 인해서 발생하는건가요? 크기도 다 다르던데 왜 그런건가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관측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용오름은 강력한 저기압 회호리 폭풍 입니다.
지표 또는 해수면의 온도가 올라가고 저기압이 형성되어 수증기가 하늘로 올라가면 적란운의 두꺼운 구름이 형성되고, 이때 상승기류를 타고 올라가는 바람의 방향과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의 방향이 서로 다르게 되면 소용돌이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것이 바다에서 발생하면 용오름현상이 되고,
지표에서 발생하면 토네이도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해 연안바다와 제주도, 동해의 울릉도, 남해의 부산연안바다등 에서 발생 되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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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층에 있는 건조한 공기와 상대적으로 아래에 있는 습하고 따뜻한 공기가 만나면
위아래로 공기가 섞이게 되고 점점 안정한 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구름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렇게 해도 여전히 불안한 상태라면
강력한 상승 운동이 발생하여 용오름이 발생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용오름은 토네이도의 발생과 비슷합니다. 토네이도는 기체나 유체의 흐름 중 난류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 주변에서도 난류가 흔히 발생하지만 상승기류와 강한 바람을 만나지 않는 이상 토네이도가 쉽게 생기지 않습니다. 미국에서는 강한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난류가 발생해 상승기류를 거대한 토네이도가 자주 생기죠.
우리나라에서도 토네이도나 용오름 현상이 간혹 생깁니다. 토네이도의 경우 금방 소멸되지만 용오름은 꽤 오래 지속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