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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족한듀공209
풍족한듀공20923.06.29

보성이 녹차가 유명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예전에 보성 녹차밭을 방문 한 적이 있는데 그 규모가 상당하더라구요. 어떻게 보성이 녹차로 유명해졌는지 어떤 지리적 이점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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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사계절내내 바람이 잘불어서 잘자란다.

    2.넓은 평야가 자연조건에 딱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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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 기록상으로 삼국시대 후반부터 중국에서 수입해 상류층에서 소비하다 828년 신라 흥덕왕 시대에 당나라로부터 씨앗을 선물받아 지리산 일대에 차나무를 심은것으로 확인되며 이에 보성군이나 광주광역시 등 지리산 일대에 야생으로 자라는 차 나무가 많습니다.

    보성은 산과 바다, 호수까지 있으며 해양성 기후와 대륙성 기후가 만나는 자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차의 성향을 만족시키기 좋은 재배지 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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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라남도 보성군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있는 곳으로 녹차가 자르는 조건을 잘 갖추고 있어서 녹차수도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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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6.30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동국여지승람과 세종실록지리지 등의 기록에 의하면 보성은 예부터 차나무가 자생해 녹차를 만들어 왔다. 득량면 송곡리는 마을 이름이 다전(茶田)으로도 불리고 있어 이러한 옛 기록을 뒷받침한다. 지금도 문덕면 대원사, 벌교 징광사지 주변 등 군 전역에 야생 차나무가 자라고 있다. 지금의 보성다원이 조성된 것은 차나무의 생육과 양질의 녹차생산 조건인 사질양토, 강수량 등에서 차 재배 적지로 판명되어, 해양성 · 대륙성 기후와 맞물리는 활성산(구 학성산) 자락에 30ha의 차밭을 조성한 1939년을 시작점으로 한다. 한때는 590ha를 조성 재배했으나, 근래에는 국내 녹차생산량의 약 40% 정도인 425ha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 계단식 녹차밭을 관리하고 있다.

    ・ 보성군은 산, 바다, 호수가 어우러진 지역으로 해양성 기후와 대륙성 기후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일교차가 심한 관계로 차의 아미노산 형성에 큰 영향을 주며 전국 차 재배면적의 약 37%를 차지하고 있다.


    ・ 연평균 기온 13.4°C, 연평균 강우량 1,400mm이며, 토양은 맥반석 성분이 함유되어 차 생육 조건에 아주 적합한 지역이다. 안개일수가 많아 차나무 성장기에 많은 수분을 공급하는 한편, 자연차광 효과로 차의 맛을 좋게 하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 보성은 기후, 토양, 지형, 호수, 바다 등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져 최고급 차(茶) 재배의 적지이며, 산비탈에 씨앗으로 파종하고 가꾸었기에 생산자는 불편하고 경영비가 많이 소요되지만 소비자는 질 좋은 차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출처 : 지리적 표시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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