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을 건국하면서 왜 도읍지를 한양으로 했는지요?
조선 건국시 왜 한양을 도읍지로 궁금 합니다? 한양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도 도읍을 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누구의 의견으로 한양을 택했는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무학대사와 함께 도읍지를 찾아 전국을 돌아다녔습니다. 배산임수의 적합지로 한양을 낙점하고 개경에서 한양으로 천도하면서 삼봉 정도전에게 도읍지를 설계하여 만들도록 지시합니다. 정도전은 성리학을 공부한 신진 사대부로 한양의 네 관문을 인의예지(흥인지문 돈의문 숭례문 홍지문)를 넣어 작명하고 종로에 보신각을 두어 유교의 오상(인의예지신)에 바탕을 둔 한양을 건설합니다. 고려의 녹을 먹고 권력을 가진 자들을 경계하고자 천도를 단행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의 도읍이 한양이 된 이유는 한양의 경우 방어에 아주 유리한 지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북쪽으로는 북악산과 남쪽으로는 남산 그리고 동쪽으로는 낙산 서쪽으로는 인왕산이 있어 수비하기 좋은 지형이였고 한강을 통하여 육지와 바다가 연결되어 교통과 운송이 편리한 도시였기때문입니다. 한양의 경우 한강을 통하여 서해안으로 바닷길을 이용할수 있는 장점은 교통에 있어서 굉장한 장점이였습니다. 이 당시 조선의 수도를 결정하는게 가장 영향력이 있었던 것은 무학대사였습니다. 무학대사는 고려의 최고의 고승으로 한양이야말로 천기가 모이는 곳이라는 말과 함께 이성계에게 한양을 추천하였고 정도전 역시 이 말에 엄청난 힘을 실어주면서 한양이 조선의 수도로 결정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