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가 무솔리니를 파시스트의 아이돌로 여긴 이유가 무엇인가요?
히틀러는 무솔리니를 파시스트의 아이돌으로 여기고 그를 극렬히 좋아했는데 히틀러가 무솔리니를 파시스트의 아이돌로 여긴이유가 무엇 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솔리니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 왕국을 추축국에 끌어들였고 본인 역시 히틀러와 애증관계에 그를 추종하고 지지하는 입장이자 같은 추축국의 수장으로 유럽 침략에 뜻을 같이하는 등 같은 길을 걸었습니다.
무솔리니는 초반의 히틀러를 나를 따라하는 아류 중 정신이 조금 이상한 바보로 보아 히틀러를 멀리했지만 히틀러는 달랐는데, 히틀러는 무솔리니처럼 의심병이 많았지만 무솔리니만큼은 자신의 우상이자 아이돌로써 처음부터 끝까지 추종하는데, 안슐루스 도중 무솔리니가 히틀러에게 독일의 개입을 받아들이겠다는 소식을 전하자, ' 죽어도 죽어도 죽어도 이 은혜를 잊지않겠으며 세상 모두가 등지더라고 나만큼은 당신에게 달려가 도와줄 것입니다' 라고 전했고 실제도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전쟁 중 입장이 바뀌게 되어 히틀러가 큰 일을 항상 상의없이 돌출적으로 하는 태도와 일이 끝난 다음 일방적으 통보하는 행동에 불만을 품었고, 그로 인해 급하게 준비한 그리스 침공 때 이번에는 히틀러가 신문으로 이탈리아의 그리스 정복을 보게 될거라는 말을 할 정도로 잘 나가는 히틀러를 질투합니다.
그리스 침공 후 이탈리아군이 그리스 국경을 넘었소, 라고 히틀러에게 말했지만 그리스 침공 조차 히틀러의 도움없이는 불가능, 이탈리아가 시칠리아에 상륙당한 소식을 듣자 분노한 히틀러는 이탈리아로 찾아가 무솔리니에게 욕을 합니다. 이후 입장이 달라지며 내심 무솔리니의 뜬금없는 돌발행동에 화가났던 히틀러는 무솔리니가 되려 기분상하지 않을까 걱정, 1943년 이탈리아가 조기 패망하고 히틀러의 걱정대로 모든 일을 그만두고 우울증에 시달리다 감옥에 갇힌 무솔리니는 히틀러에게 구출된 후 생명의 은인이 된 히틀러를 의심하지 않고 , 무솔리니는 나치 패망 직전까지 히틀러와 같이 다니며 히틀러의 신임을 얻었습니다.
히들러 암살작전 이후 기존 간부들에 대한 편집증이 생긴 히틀러가 마지막까지 곁에 있어주는 무솔리니에게 암살현장을 보여주며 저는 제가 신용할수있는 자가 그대인걸 압니다. 제가 그대를 저의 가장 친한, 유일한 친구로 생각하는 걸 알아주십시오, 라는 말을 남기며 최후의 순간이 다가올때 서로를 완전히 신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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