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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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만 통하면 된다

언어는 변한다

맞춤법도 국가에서 정한거다

저 3문장이 하나의 세트인가요?

아니면 각각 다 따로따로인가요?

그러니까

뜻만 통하면 된다 언어는 변하고 맞춤법도 국가에서 정한거다 이렇게 원래가 한문장인건지

아님 각각 따로있는?말인데 그냥 다 써노은건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그러니까....

    저 문장이 고사성어나 속담처럼

    흔히 쓰이는 관용표현인지 알고 싶다는 질문인 듯 합니다
    아니요. 그냥 언어에 대한 저 사람의 생각을 정리한 것입니다

    다만 저것이 학계의 정설이기 때문에

    비슷한 말을 쉽게 찾을 수는 있을 것입니다

    1+1=2 인것 처럼

    언어는 시간에 따라 변하고

    맞춤법은 국가기관에서 알아서 정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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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남찬우 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문장들은 원래부터 하나로 정해진 '세트 메뉴' 같은 격언이나 속담은 아닙니다. 각각 독립적인 주장들인데, 보통 '맞춤법 파괴'를 옹호하거나 언어의 자율성을 강조할 때 논리적 근거로 묶어서 자주 사용되는 일종의 '단골 콤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세 문장이 어떤 맥락에서 연결되는지 쉽게 풀어서 설명해 드릴게요.

    1. 문장별 독립된 의미

    * 뜻만 통하면 된다: 언어의 가장 본질적인 기능인 '소통'에 집중하는 태도입니다. (실용주의적 관점)

    * 언어는 변한다: 언어학의 기본 원리인 '언어의 역사성'을 말합니다. 시대에 따라 단어의 뜻이나 문법이 바뀌는 것은 자연스럽다는 뜻이죠.

    * 맞춤법도 국가에서 정한 거다: 맞춤법은 자연 발생적인 법이 아니라, 관리를 위해 인위적으로 약속한 '규범'일 뿐이라는 주장입니다.

    2. 왜 세트로 묶여서 쓰일까?

    이 세 문장을 합치면 아주 강력한 맞춤법 무용론(또는 완화론)의 논리가 완성됩니다. 보통 아래와 같은 흐름으로 대화에서 쓰이곤 하죠.

    > "야, 맞춤법 좀 틀리면 어때? 어차피 뜻만 통하면 되는 거 아냐? (목적) 언어는 원래 시대에 따라 변하는 법이고, (근거 1) 지금 우리가 쓰는 맞춤법도 결국 국가에서 편의상 정해둔 규칙일 뿐이잖아. (근거 2) 너무 빡빡하게 굴지 마!"

    >

    3. 요약하자면

    * 출처가 하나인가요? 아니요. 각각 언어학, 실용주의, 사회 규범적 측면의 이야기입니다.

    * 왜 붙어 있나요? 맞춤법에 얽매이지 말자는 주장을 할 때 논리 패키지로 묶어 쓰기 아주 좋기 때문입니다.

    마치 "배고프면 먹어야지, 사람은 원래 먹고 사는 거야, 식사 시간도 사람이 정한 거잖아"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각각 맞는 말이지만, 같이 쓰면 '지금 당장 밥 먹겠다'는 결론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세트 메뉴가 되는 것이죠!

  •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언어는 시대에 따라 변하기도 하고 어떠한 사실이나 새로운 것이 창조되거나 문화가 융합되거나 하면서 신조어가 생기기도 하고 있던 말이 더이상 사용되지 않아 사라지기도 합니다.

    위에 말씀하신 세 문장

    뜻만 통하면 된다 / 언어는 변한다 / 맞춤법도 국가가 정한거다 라고 하는 것은 현행의 맞춤법에 맞지 않는 표현 등을 합리화하기 위해 이유를 댄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세 문장이지만 아마도 누군가가 맞춤법에 맞지 않는 표현을 쓴 것에 대해 비판 받았을 때 그 이유를 댄 것이라고 보입니다. 세 문장은 하나의 이유를 설명하는 의미이기 때문에 세 문장 별개이지만 사실상 하나의 표현으로 "맞춤법이란 국가 정한 것이고 언어라는 것은 시대에 따라 변하므로 고정된 표기법이 있지만 그 뜻만 통한다면 다른 표현도 인정되어야 한다" 라는 의견을 담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