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공기의 질이 안 좋은가요?
제가 회사를 출퇴근을 할 때 보통 50분에서 1시간정도 걸리는데 주로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합니다. 근데 출퇴근 시간이라 사람들이 무지 많은 지옥철을 이용하는데요. 이렇게 사람이 밀집해 있는 경우에도 공기의 질이 나빠지나요? (사실 코로나 감염도 신경쓰이긴 합니다.)
아니면 따릉이를 타고 출근하려고 하는데 보통 자전거길이 자동차도로 옆에 바로 만들어져있더라구요. 그래서 몇번 타고 다녀봤더니 운동은 돼서 좋지만 출퇴근 시간의 그 많은 자동차의 매연을 다 마시고 숨을 헐떡거리면서 자전거를 타고 있더라구요.
저의 폐건강을 위해서 어떤 쪽 선택해서 출퇴근하는게 좋을까요?
사람은 산소를 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사람이 밀집한 공간에서는 산소가 상대적으로 부족해지고 이산화탄소가 많아서 호흡하기에 유리한 공간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하여서 공기의 질이 나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아무래도 밀폐된 공간에 많은 사람이 있게 되면 공기가 상대적으로 탁해질수 밖에 없습니다.
같은공간에 있는 공기는 사람들의 폐에 들어갔다 나온공기를 같이 숨쉬게 되는것이니까요
마스크를 쓰고 있기 때문에 타인에 폐에 들어갔던 공기라도 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아요.
대중교통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서 안에서 공기를 순환시키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글쎄요. 둘중 하나를 선택해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다고 공기의 질이 나쁘다고 보기는 어렵고 실제 대중교통으로코로나 대량 감염된 사례도 없고 공기청정기도 돌리는 것 같구요. 실외의 경우에도 자동차 매연이 좋지는 않지만 그게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하기에는 자동차는 늘 곁에 있는 것이기도 해서요. 물론 청정한 동네에서 사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만..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네요.
걱정되신다면 사람이 없는 새벽에 대중교통으로 출근을 하시면 어떨지...
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특별히 사람이 많다고 해서 공기 질이 나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지하철을 타고, 운동을 따로 하시는 것이 제일 도움될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