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
물질을 분자 단위로 쪼개서 다른곳에 재조립하는 텔레포트는 현재 과학 기술로는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흔히 SF 영화에서 보는 순간 이동은 사실상 상상에 가깝습니다. 양자역학에서는 양자 얽힘을 이용한 양자 텔리포테이션 이라는 개념이있지만, 이는 물질 자체가 이동하는 것이아니라, 양자 상태(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는 원자 이하의 입자 수준에서만 가능하며, 매우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해서 극저온, 완벽한 진동 등 극단적인 환경이 필요합니다.
인간처럼 복잡한 존재를 순간 이동시키려면, 몸을 구성하는 수천조개의 입자 각각의 위치, 운동상태, 에너지 준위, 그리고 분자간 상호작용 패턴까지 완벽하게 스캔해서 다른곳에서 동시에 분해하고 조립해야 합니다. 게다가 양자역학의 불확정성의 원리 때문에 어떤 입자의 상태를 완벽하게 측정하는 것 자체가 이론적으로 불가능하답니다.
이 모든 정보를 전송하는데 필요한 데이터양은 상상을 초월하며, 이는 현재 기술로는 완전히 불가능한 일입니다. 즉, 영화 속 텔레포트 기술은 아직까지는 과학적 한계가 명확한 영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