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과거는 문과, 무과, 잡과로 구분합니다. 이 가운데 문과는 문관 관료를 선발하는 시험으로 소과(생원, 진사시)와 대과(초시, 복시), 그리고 최종적으로 전시로 진행됩니다.
시험은 3년에 한번씩 시행하는 식년시가 있으며, 특별시험으로 증광시, 별시가 있었습니다. 소과는 생원 100명, 진사 100명을 선발하며, 이를 합격해야 대과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과는 각 지방별로 초시를 보고 인구 비율에 따라 합격자를 복시에 응시할 수 있으며, 복시는 33명을 선발한자가 전시를 응시해 순위를 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