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은 과거에 기축통화와 같이 세계적인 공용화폐가 없던 시절 세계 공용화폐로서의 역할을 하던 금속으로서 달러와는 '대체제' 관계로서 달러의 가치와는 반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현재 세계는 달러가 기축통화 역할을 하면서 세계 교역시 달러를 사용하고 있는데, 세계 경제가 위축이되는 경우에는 달러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반대급부로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됩니다. 그럼 달러는 하락하게 되고 금의 가치는 상승하게 되면서 금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계 경제가 불안해지게 되면서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는 이유는 세계 경제가 불안하다는 것은 한 국가가 무너지거나 혹은 위태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국가가 무너지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자산'이 필요한데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거의 유일한 자산이 바로 '금'이기 때문에 경제위기시에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서 금 가격이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계를 간략하게 정리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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