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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2453
유리245323.06.03

급해요...위암 4기 아버지, 다음 항암 2일 남기고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세요

나이
60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위암

아버지 위암 4기로 이리노테칸+5-flu 항암 중이십니다

본래 2박 3일 항암-2주 휴식 사이클로 쭉 해왔는데

이전 항암 회차에 입원이 밀려서 4주를 쉬고 맞긴 하셨어요...

그 항암 이후 12일차로, 아침부터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시더니 하루종일 배가 우리하다고 하시네요ㅜㅜ 온찜질하며 계속 주무시는 중입니다.

지방이라 주변에 갈만한 병원도 없고, 암성통증일지 무섭기도 합니다...

1. 한 사이클을 건너 뛴게 그렇게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나요...?

2. 부스코판 같은 일반 약국 복통약을 드시게 해봐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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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아버지께서 위암 4기로 항암을 받고 계시군요. 아버님께서도 질문자께서도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현 상황에서 복통의 원인은 암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식사는 어떻게 하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경구로 섭취하는 식이가 복통을 유발한다면 줄이는 것이 좋고 경정맥 영양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혹은 대변을 잘 보고 계신지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장이 막혀 대변을 못 보는 상황에서도 복통이 유발됩니다.

    이러한 일들이 아니라면 복막에 전이된 암세포가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엔 강한 진통제만이 통증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현 상태가 지속된다면 호스피스 병동으로의 입원도 고려해보심이 통증 조절에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