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화장실에 갔는데 갑자기 아랫배 중심부가 심하게 아프면서 온몸에 식은땀이 나고, 핑 돌면서 피가 거꾸로 솟는 것처럼 온몸이 저려왔습니다. 장기가 빠져나갈 것 같다는 느낌 수준으로 배가 너무 아파서 몸에 힘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설사는 아니었는데, 배변 후에도 계속해서 변의가 느껴져서 화장실에 한 30분을 들락거렸고 난생 처음 겪어보는 통증이라 당황스러웠습니다.
온몸이 계속 떨리고 기절하듯 자고 나니 괜찮아졌는데, 다시 화장실을 가기가 무섭네요. 어떤 경우에 이런 통증이 있을 수 있나요? 혹시 산부인과적 문제일 수도 있나요? 생리통 때 아픈 부위가 아프긴 했습니다. 도움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