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종목에 물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지금 6개월 이상 한종목에 5천정도 -30% 물려 있는 주식이 있는데요.
어떤 친구는 본전될 때까지 절대 팔지 말고 존버하라는데 제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네요.
지금이라도 팔아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
주식 투자에서 특정 종목에 ' 물렸다 ' 는 것은 자금이 묶여 손절도 , 추가 매수도 , 매도도 쉽지 않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현재 상황은 5천만 원이라는 큰 금액이 6개월 이상 -30% 상태로 정체되어 있으며 , 감정적으로도 인내심이 한계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럴때는 단순히 ' 존버하라 ' 는 말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 보다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1) 종목의 ' 본질 ' 을 다시 점검하라
먼저 , 해당 종목의 펀더멘털을 재점검해야 합니다.
단기적인 악재로 주가가 하락했는지 , 아니면 사업모델의 근본적인 문제가 드러난 것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ㆍ 실적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거나 구조적으로 성장성이 없는 기업이라면 회복 가능성이 낮습니다.
이 경우 추가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손절을 고려해야 합니다.
ㆍ 반면 일시적 악재 (예 : 업황 악화 , 규제 등) 로 인한 하락이라면 충분히 회복 가능성이 있으므로 , 장기 보유 또는 분할 매수를 통한 평단 조정도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2) 기회비용을 따져 보라
6개월 이상 자금이 묶인 상황이라면 , 이 자금을 다른 유망 종목이나 ETF에 투자했을 경우의 기회수익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ㆍ 본전까지 기다리는 동안 다른 종목에서 수익을 낼 기회를 계속 놓치는 것은 장기적으로 더 큰 손실이 될 수 있습니다.
ㆍ본전 심리는 매우 흔한 감정이지만 , 숫자는 감정과 무관합니다.
냉정히 " 이 돈이 지금 들어가면 수익 날 가능성이 더 높은 곳은 어디인가? " 를 따져봐야 합니다.
(3) 전략적 분할 매도 또는 회복 구조화
매도 여부는 ' 전량 매도냐 , 일부 매도냐 ' 로 나눌 수 있습니다.
ㆍ종목의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된다면 ,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일부 (예 : 30~50%)를 정리하고 나머지는 장기보유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ㆍ 혹은 현재 하락한 가격에서 기술적 반등 시 (예 : 10~15% 상승 시) 분할 매도 전략을 세워 감정적 판단이 아닌 시스템적으로 손실을 줄이는 것이 유리합니다.
(4) 리셋과 회복 전략
만약 손절을 결정한다면 , 그 손실을 " 과거의 투자 실수 " 로 정리하고 남은 자금으로 회복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ㆍ 무리한 단타나 고위험 자산으로 복구를 시도하기보다는 , 변동성이 적고 우상향 가능성이 있는 ETF나 우량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현명합니다.
결론적으로 , 주식 투자의 핵심은 감정이 아니라 확률과 판단입니다.
" 본전 올 때까지 버텨라 " 는 말은 지나치게 단순한 조언이며 , 현재 자신의 심리적 , 재무적 상태에 따라 냉정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 희망 ' 이 아닌 ' 근거 ' 를 중심으로 해당 종목의 회복 가능성을 분석하고 , 기회비용을 고려해 매도 여부를 판단합니다.
손절은 패배가 아니라 , 더 나은 선택을 위한 전환점일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물렸다는것은 어쩔수없이 장기투자로 갔다는 말이며 그리고 매수시점에서 명확하게 매도시점을 잡지 않았다는게 문제입니다.
즉 당시에 매도시점 포인트나 아니면 매수시점의 포인트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시며 만약 해당 투자포인트가 현재 그리고 하반기에 훼손이 된다면 반등시에 그냥 절반이상은 팔아버리는게 맞습니다. 즉 포트폴리오가 한종목에 지나치게 쏠려있으며 비자발적 장기투자이므로 이럴 경우비중을 크게 줄이는게 맞다고 보입니다 즉 매수시점의 포인트가 여전히 훼손되지 않고 공공히 유지된다면 유지해도되겠지만 이런게 아니라면 과감하게 절반은 손절을 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승훈 경제전문가입니다.
어떤 종목이냐에 따라 다른 판단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으로 접근해도 충분히 매력적인 종목이라면 당연히 기다려도 되고, 시드머니만 있다면 되려 추가 매수를 하여 평균 단가를 낮추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판단하셨을 때에 오래 보유하기 좋지 않다 단기적 관점으로 접근했다고 하시면 적정선을 정해두시고 손절하시는 것이 맞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허찬 경제전문가입니다.
올라갈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종목이라면 굳이 빠르게 매도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다른 종목을 사서 30% 를 더 빠르데 회복할수 있어보이는지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종목을 너무 자주 바꾸면 오히려 다른 종목에 또 물릴수도 있고 매매 수수료만 지불할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본전을 그냥 기대하면서 존버 하는 것은 투자가 아닙니다
반대로 생각해서 현재 -30% 인 상태에서 내가 투자를 하지 않았다고 가정하고
현재 금액에 해당 종목을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 드신다면 오히려 물타기를 해서
평단가를 낮추고 수익을 보고 나오는 것이 좋고 여전히 해당 종목을 왜투자했지
후회한다면 지금이라도 매도하고 나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변 경제전문가입니다.
주식 한종목에 5천 정도 마이너스 30%라면 해당 주식이 망할회사가 아니라면 존버하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하지만 작전주라면 손절하셔야...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주식 종목에 물린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단 존버가 정답일 때도 분명 있지만 아닐 때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정말 신중하게 장기 투자로 전환하셔야 하고
또한 신중하게 결정할 문제는 물타기입니다.
주식이 정말로 반등 전환할 가능성이 있을 때에만 물타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