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배우자들은 다 남에게는 친절하고 정작 자기 와이프한테는 냉담하게 대하는 편인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그게 나쁜 것만은 아니고 살면서 서로 익숙해지다보니 본인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남들한테는 본인의 진짜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가면을 쓰고 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건 집에 와서 풀죠. 편하게 생각하는 가족이나 나를 아는 와이프에게 대할 때는 가면을 벗는 거죠. 사람은 바뀌지 않고 고쳐 쓸 수도 없다고 합니다. 기대하면 실망이 크고 나만 아프니 그러려니 하고 사는 게 그나마 내 마음이 편한 방법 같습니다.
이런 경우 꼭 사랑이 식어서라기보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감정을 숨기지 않게 된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밖에서는 참다가 집에서 풀리기도 하고, 쌓인 피로, 서운함이 말투로 새는 겁니다. '요즘 당신이 힘들어 보인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 알고 싶다'처럼 책임 추궁 말고 감정 공유로 조심히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남들과는 특수적 관계가 아닌 우정이나 비즈니스 관계고 매일 보는 것도 아니니까요. 부부 관계는 연인 시절에는 좋겠지만 부부가 되고 나선 서로에 대해 소슬해지고 당연시 여기는 듯 한 느낌이 문제입니다. 결국 내 옆에 배우자가 가장 소중하고 내가 지켜야 할 동반자인데 말이죠. 남편분이 배우자님을 너무 당연시 여기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