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하게 되면 몸의 콜린성 자극이 생겨서 땀이 나고 콧물이 나는 등의 증상이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체질적으로 그 정도의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심한 분들은 증상이 꽤 심합니다. 특히 매운 음식을 먹을 때에 주로 증상이 심한데, 그렇지 않은 음식을 먹을 때에도 증상이 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아마도 특정한 음식이 비강을 자극해서 증상이 유발되었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있을 경우 흔하게 있을 수 없는 증상이며, 기왕력이 없더라도 특정음식이 자극되어 콧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 내원하셔서 적절한 진료와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