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빚 내가 관리하는데.. 내가 어떻게 해야 함?

계산했을 때 대략 1억 5천이 넘은 걸로 알고 있는데 이대로 안될 것 같아서 내가 돈 관리하는 중..

고등학교 때까지 한달 5만원이었고, 서류 떼는 거, 세금 내는 거 등등 서류는 중학생 때부터 내가 정리함.

수능 보자마자 알바 시작해서 부모님한테 용돈 받은 적 없고, 동생한테는 달마다 8~10만원 용돈 주고 있음. 작년 말부터 엄마한테 매달 30만원 주고 있고 그전에는 5백 가까이 줬었어. 우리 가족 중에서 내가 돈 제일 잘 벌고 있고 동생은 이제 20살 재수 중이야. 내가 아니면 큰일나는 수준인데 3년째 이러니까 이제는 지친다. 내가 계속 신경써야 하는 게 맞을까..?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부모님 빚을 관리하는 상황이라 진짜 마음이 무겁고 지치겠어요. 1억 5천만 원이 넘는 빚 문제를 혼자서 조율하고, 이미 어린 시절부터 가족의 재정과 서류까지 챙기면서 책임감도 엄청 크신 거 같아요. 정말 대단하세요.

    하지만 이렇게 오랜 기간 감당하는 건 누구라도 힘들고 버거울 수밖에 없죠. 지금처럼 혼자만 짐을 지려고 하지 말고 가족, 친척, 가까운 친구 등 믿을 만한 사람들과 고민을 나누는 게 우선이에요. 그리고 경제 상담이나 채무 조정 관련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것도 꼭 고려해 보세요. 돈 문제는 감정도 크게 동반되는데, 전문가가 객관적으로 상황을 분석해주고 상환 계획, 대출 재조정 같은 현실적 방안을 제시해 줄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