줏대는 원래 사람 성격을 뜻하는 말이 아니라 물건의 중심을 잡아주는 기둥이나 막대 같은 의미에서 나온 말이라고 해요ㅎㅎ
옛날에는 어떤 물건이나 구조물을 세울 때 가운데서 중심 잡아주는 부분을 줏대라고 불렀는데 여기서 의미가 확장돼서 사람한테도 쓰이게 된 거죠
그래서 지금 우리가 쓰는
줏대 있다는 말은
자기 생각이나 기준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이고
줏대 없다는
남 말에 쉽게 휘둘리고 이랬다저랬다 한다는 의미로 많이 쓰는 거예요ㅋㅋ
생각해보면 표현이 되게 직관적이지 않나요? 건물도 중심 기둥 없으면 흔들리듯이 사람도 자기 기준이 없으면 쉽게 흔들린다는 느낌이라서요
그리고 지금은 실제 생활용품 이름처럼 쓰이기보다는 거의 관용 표현처럼 남아 있는 단어에 가까워요 그래도 어원 자체는 중심을 잡아주는 것에서 온 게 맞습니다ㅎㅎ
옛날 말들 보면 이런 식으로 물건 이름이나 생활 표현이 사람 성격 표현으로 바뀐 경우 꽤 많아서 알고 보면 재밌더라고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