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결절 치료 약만 먹어도 되나요?

Question

나이

35

성별

여성

말하는 직업이라 종일 말해야 하는데 성대 결절 때문에 제 의사 전달도 힘들고 상대방도 불편해 하는거 같아서 상당히 신경쓰입니다 다행히 초기라 관리 잘하라고만 하셨는데 약을 먹아도 그때 뿐이고 ㅠ 뭘해야 목소리가 나아질까요 ㅠ

그리고 성대 결절있으면 자주 사레 들리고 기침도 자주 하나요? 감기기운도 같이 있는데 일할 때 엄청 신경 쓰여서요

어떻게 관리 해야 좀 나아질까요? ㅠ

Answer 1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목소리를 내는 핵심기관인 성대에 이상이 있을 때 가장 흔한 증상으로 쉰목소리가 납니다

보통 가벼운 쉰 목소리는 충분한 휴식과 물을 많이 마시면 2주안에 좋아집니다.

하지만 2주이상 증상이 지속 될 경우 자연스러운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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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결절은 후두 내시경을 목 안에 내시경을 넣어 목 상태를 직접 관찰 해 진단하게 됩니다.

보통 약물치료와 함께 음성치료를 병행하면 좀 더 빨리 목소리를 회복할 수 있으며 잘못된 발성법으로 인해 음성질환이 쉽게 발병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만약 수술이 불가피할 경우원래 목소리를 보존할 수 있는 레이져 수술도 있으니 자세한 것은 가까운 이비인후과 병원을 방문하셔서 전문의에게 진료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Answer 2

성대의 결절은 지속적인 목소리의 남용 및 무리한 발성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보통은 큰 소리를 많이 내는 인구에서 나타나는데 주로 6-7세의 남자 아이나 30대 초반의 여성 또는 가수, 선생님 등의 직업에서 호발하는 질환입니다. 성대 결절은 쉽게 이야기 하자면 성대를 지나치게 사용하게 되면서 성대에 굳은 살이 생긴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음성 휴식, 음성 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먼저 시도하며 80% 정도에서 증상이 호전되는데, 핵심은 큰 소리를 내지 않고 목을 쉬어주는 것입니다. 약물을 복용해주는 것만으로는 제대로 치료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하여야 하는데, 수술적 치료는 60% 이상에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보존적인 치료료 최대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