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검사의 간격은 개인의 위험도와 이전 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인 평균 위험군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특별한 증상이 없고 가족력도 없는 평균 위험군에서는 50세 이후 대장내시경을 시행하고, 검사에서 용종이나 이상 소견이 없다면 보통 5년에서 10년 간격으로 추적 검사를 권장합니다. 많은 국가의 가이드라인에서는 10년 간격을 표준으로 제시하지만, 국내에서는 비교적 대장암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5년 정도 간격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검사에서 선종성 용종이 발견되어 제거된 경우에는 간격이 더 짧아집니다. 일반적으로 작은 선종이 1개에서 2개 정도라면 3년에서 5년 후 재검을 권장하고, 크기가 크거나 개수가 많거나 고위험 병리 소견이 있으면 3년 이내에 다시 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에도 검사 시작 시점과 간격이 달라집니다. 직계 가족이 60세 이전에 대장암을 진단받았거나 가족력이 뚜렷한 경우에는 40세부터 또는 가족 진단 연령보다 10년 앞선 시점부터 검사를 시작하고 5년 간격 정도로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정리하면 2022년에 대장내시경을 했고 결과가 정상이었다면 보통 2027년에서 2032년 사이에 재검을 고려하면 됩니다. 다만 검사 당시 용종 제거 여부, 가족력, 최근 배변 습관 변화나 혈변 등의 증상 여부에 따라 간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고 근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장암 검진 권고안
US Multi-Society Task Force on Colorectal Cancer Screening (2020)
UpToDate: Colorectal cancer screening and surveill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