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엑스레이상 치밀유방이라고 합니다. 아직 폐경 전이면 유방초음파 추가적으로 하는 게 좋을까요?
2년 전에도 유방 엑스레이상 특이사항은 없는데 치밀 유방이라고 유방초음파 검사를 권유해서 대학병원에서
초음파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치밀유방이라고 하는데 혹시 모를 암이 존재할 수 있으니 검사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자궁도 혹이 잘생기는 편인데 유방초음파를 받아보는 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유방의 상태가 치밀유방으로 진단받으셨군요. 치밀유방은 유방 조직이 치밀하여 엑스레이로는 정확히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초음파 검사를 추가적으로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있어서 초음파는 특히 치밀유방인 경우 유용할 수 있습니다. 또, 질문자분께서 과거에도 유사한 권유를 받아 대학병원에서 초음파를 진행하셨다면, 이전 검사와 비교하여 현재 상태를 평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유방의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은 중요합니다. 만약 자궁에서도 혹이 잘 생기는 경향이 있다면, 이러한 경향을 유방에서도 비슷하게 가질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불필요한 걱정을 줄이고 안심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검사를 통해 명확히 확인하여 마음의 평화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치밀유방은 유방 내 유선 조직이 많고 지방 조직이 적은 상태를 의미하며, 유방촬영술에서는 이런 구조 때문에 병변이 잘 가려져 암이나 양성종양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또한 치밀유방 그 자체로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요인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폐경 전 여성에서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유방초음파는 유방촬영술로 발견하기 어려운 작은 결절이나 종양, 침윤성암 등을 찾는 데 효과적입니다. 반면, 유방촬영술은 미세석회화를 잘 찾을 수 있습니다. 두 검사는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하므로, 치밀유방이라면 유방촬영술과 초음파 모두를 시행하는 것이 조기 유방암 발견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48세이고, 폐경 전이며, 자궁에도 혹이 잘 생기는 편이라면, 유방초음파를 추가로 받는 것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가족력이나 유전적 요인이 있다면 더욱 정기적인 검진이 권장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