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안의 실내기온이 요즘 23도 정도 됩니다.
다른 가족들은 조금 쌀쌀하다고 느끼는 정도이며, 늘 난로를 켜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이제 49살인 아내가 덥다고 합니다.
주말에 집에 있으면 가족들과 같은 방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내는 더워서 죽겠다고 난로를 켜놓은 방에 들어오지 못하고 좀 추운 건너편방에서만 지냅니다.
그것도 선풍기를 켜놓구요.
아내가 주변에 물어보더니 이런 현상은 50세 가까운 주부들이 많이 겪는 일이라고
일시적인 갱년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병원을 가려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런 현상이 그냥 갱년기 때문에 그런 것인지, 병원에는 안가도 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