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해 놓은 은 악세사리 왜 변색할까요?
가끔 방치해놓은 은 악세사리들이 까맣게 변해서
착용 못하고 계속 방치중인데요.
왜 금은 변색이 안되는데 은은 변하는걸까요?
착용하고 있을 땐 덜한데,
빼고 보관해두면 더 색이 변하는 것 같아서 궁금합니다.
은은 공기중에 노출되면 공기내 성분과 반응해 산화됩니다. 그래서 착용하지 않고 보관할때 검게 변한 것을 종종 확인하게됩니다.
올바른 은 악세사리 보관법은, 착용하지 않을 때에는 악세사리용 지퍼백에 담아 보관하면 됩니다.
귀걸이나 목걸이를 구매하면 받는 작은 지퍼백에 은 제품을 모아 공기를 최대한 뺀 뒤 보관하면 됩니다!
이미 변색이 된 은 제품은 시중에 나와있는 은 세척제나 은 세척용 천으로 색을 되돌릴 수 있고,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나 치약으로 문질러 닦으면 색이 되돌아 옵니다.
치약을 사용하는 방법은 효과는 있으나 표면이 마모될 수 있다고 하니 웬만하면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은이 변색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별다른 변화요인이 없이도 일상에서 변색되는것은 일반적으로 황화가스(유황가스)에 의한 화학반응으로 은 표면에 피막이 생겨 변색되는것입니다.
황화가스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생됩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화장품, 세제 등에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계면활성제가 사용되며 이 계면활성제에는 유황성분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또한 각종 고무제품역시 신축성 향상을 위해 유황화합물을 첨가하기에, 미량이지만 발생되는 유황가스로 인해 은의 표면이 변색될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최초 유황과의 화학반응으로 인한 피막은 갈색을 띄지만, 여기에 빛 반응을 일으키면 검은색으로 변색하게 됩니다.
이 피막은 상당히 견고한 구조로 이루어져있기에, 일반적으로 약간의 연마작용을 통해 걷어내게 됩니다.
피막의 정도가 얕다면, 치약의 연마성분을 이용하여 쉽게 벗겨낼수도 있습니다.
공기중에 질소, 산소, 황이 있어 은의 변색은 공기중에 노출되어 있으면 피할 수 없습니다 습기(사우나, 땀, 수영장), 화장품, 주방세제 등등에는 황이 들어있어서 은이 쉽게 변색될 수 있게 합니다 실버제품을 보관할때는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피해주시고 습기와 물이 묻었을때 꼼꼼하게 닦아주면 최대한 변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미 변색되어 버린 실버주얼리는 세척용액을 사용하면 깨끗하게 세척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예전에 악세사리 취급하던 판매자였습니다. 모든 악세사리는 공기나 물과 닿으면 산화되어 부식됩니다. 금도 마찬가지에요. 다만 구성성분이 달라서 천천히 변하는걸 안변하는걸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오래 사용하시다보면 색이 어두워질거에요. 그럴땐 금은방에 가져가서 세척해달라고 하시면 색이 돌아옵니다. 말이 세척이지 표면을 살짝 깎는거죠. 일반 악세사리는 더 잘 변하는데 사용하시고 천으로 닦은 후 (물기 제거) 비닐이나 이런데 넣어서 공기랑 닿지 않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