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시는 해방 후에도 한일 양국에 주둔한 미군의 작전 편의 등으로 인해 한동안 유지되다가 대통령령에 의해 1954년 3월 21일 동경 127.5도를 표준자오선으로 하는 시간으로 환원되었습니다. 하지만 1961년 5·16 군사쿠데타가 일어난 후 군인들이 주축이 된 국가재건최고회의는 그해 8월 10일을 기해 우리나라의 표준자오선을 다시 동경 135도로 변경했지요. 이것은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났을 경우 일본에 주둔한 미군이 전쟁에 참여해야 하는데 한국과 일본의 시간이 다르면 전쟁 수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