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로 인해 뇌기능이 저하될 수 있나요?
술을 마시고 나면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픈 경우가 있는데요. 뇌에 영구적인 타격이 가해질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하고 왜 그런지도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술을 마시고 나서 아픈 것은 숙취입니다
하지만 오래동안 음주를 하게되면 뇌에 영구적인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술을 마신 후에 극심한 두통을 경험하신다니 걱정이 되실 것 같습니다. 음주는 여러 방식으로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억제 효과를 나타내고, 시간이 지나면 신체적, 정신적 기능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과음을 하게 되면 두통, 어지러움, 인지 기능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알코올이 뇌세포와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두통은 탈수, 저혈당, 숙취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소변을 더 자주 보게 만들어 신체의 수분을 소모하게 하며, 이로 인해 탈수가 발생하고 그 결과로 두통이 올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은 혈당 수치를 낮출 수 있으며, 이는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일시적인 증상으로 그치지만, 과음이 지속되거나 만성적으로 음주를 즐긴다면 영구적이고 심각한 뇌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과음은 기억력 감퇴, 인지 기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신경세포에도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주 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 있으시다면 언제든 또 질문해 주세요. 최선을 다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