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자원에도 불구하고 남미 국가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뭔가요?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등 남미인들의 유일한 성공수단은 축구뿐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 비해 드넓은 토지와 풍부한 자원을 배경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브라질·아르헨티나 등 남미국가들은 천연자원 수출 비중이 높아 원자재 가격 변동에 취약하며, 제조업 기반이 약해 공산품 수입 의존도가 높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국민들이 빈곤층이어서 소비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내수시장 성장세가 더딘 편입니다.
또한 천연자원 수출 비중이 높은 편인데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한 타격이 큽니다. 또한 미국과의 정치적 갈등 및 사회 양극화 심화 역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브라질 같은 경우 커피생산량 1위국이지만 정작 국민들은 빈곤층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브라질의 정치상황과도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룰라 전 대통령 재임시절부터 빈부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을 펼쳤지만 오히려 소득불균형만 심화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아르헨티나는 한때 석유매장량 2위였지만 유가하락으로 인한 재정적자 누적으로 디폴트 선언 직전까지 갔었습니다. 이렇듯 남미국가들의 경제위기는 외부요인보다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남미의 저성장의 이유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원자재 가격 하락: 농산물, 에너지, 금속의 미 달러화 기준 수출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결과 국별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남미 지역의 수출액이 감소하였습니다.
2. 큰 폭의 경상수지 적자: 대다수 남미 국가의 무역적자가 예년 수준을 초과하여 수출 증가세 둔화 내지는 감소를 상쇄하기 위한 내수의 약화(수입 감소)를 불러 올 것입니다.
3. 인플레이션 상승: 대다수의 남미 경제는 통화 약세의 지연 효과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을 겪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역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를 통한 수요진작의 능력과 의지가 위축될 것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보다 긴축적인 통화여건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남미와 같은 경우에는 포퓰리즘 정책 등으로
해당 국가의 경제가 마비되는 등 함으로써
어려운 경우가 많고 또한 정치적인 불안정함 등으로
인하여 그런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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