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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견한침팬지185
대견한침팬지18524.04.25

산후조리원관련해서 의학적인 견해를 듣고싶습니다

나이
36
성별
여성

6월 30일이 예정일인데

첫째아이 6살 짜리가 있어서 산후조리원을

갈지 말지 고민이 되요

낳고 4일간은 어쩔수없이 입원기간은 보내야 하지만 산후조리원 기간까지 아이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할거같은데

주변에서는 산후조리원 안가면 당장 몸에 문제생기고 고생하고 큰일날것처럼들만 말해서

아하에서 의료적 견해를 듣고싶습니다


아이낳고 4일정도 몸 회복후에

잠을 잘 못잔다던지 하면

자궁 회복이나 산후 회복에 영향 차이가 클까요 궁금합니다

상세한 의료적 견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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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출산은 상당히 힘든 일이기 때문에 산후조리원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면 좋습니다

    하지만 외국 특히 서양의 경우 산후조리를 따로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쉴 수 있다면 좋지만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사람마다 견해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에 산후조리원에 가지 않으면 건강이 망가지고 큰일이 난다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물론 출산 이후에 충분한 휴식과 회복의 기간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반드시 산후조리원에서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정에서도 충분히 몸 관리를 할 수 있으며 배우자와 다른 가족들의 도움을 받으면 더욱 문제 없이 건강 회복 및 육아도 가능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산후조리원 이용 여부는 산모와 가족의 상황을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해야 할 문제입니다. 의료적 관점에서 산후조리원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전문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출산 후 초기에는 자궁 회복, 호르몬 변화, 수유 적응 등 신체적 변화가 크게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충분한 휴식과 영양 공급이 산후 회복에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가정에서도 산모가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균형잡힌 식사를 하며, 모유수유에 전념할 수 있다면 자궁 회복에 큰 차이는 없을 거예요. 오히려 편안한 환경에서 가족들의 지지를 받는 것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죠.

    수면 부족이 일시적으로 회복 속도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그것이 장기적으로 산후 건강에 큰 위험 요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첫째 아이와의 분리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 경제적 부담 등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에요. 가족들과 충분히 상의하시고, 정서적 지지와 실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게 좋겠어요.

    산후 우울, 유방 문제, 회음부 통증 등의 증상이 있다면 산후조리원이 아니더라도 산부인과 정기 검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출산과 육아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한 산후 생활 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