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대장염으로 골반 부위에 물이 찰 수 있는 가능성은 낮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대장염은 대장 내부의 염증으로 주로 대장의 점막에 영향을 미칩니다. 대장염으로 인해 대장 벽이 염증 및 궤양으로 손상될 수 있으며, 이는 복통, 설사, 혈변 등과 같은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장염이 심한 경우, 주변 조직이나 기관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골반 부위에 직접적으로 물이 차는 것은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골반에 물이 찰 때 이를 '골반염'이라고 부르지만, 골반염은 주로 여성의 생식기계와 관련된 문제로 발생합니다. 골반염은 주로 자궁, 난관 또는 난소 주변에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골반 부위에 물이 차는 상황 (액체저류) 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