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가 직업이 되는 기준은 어떤 것인지요?
안녕하세요? 화가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인데요 , 제가 좀 헷갈리는게 화가는 미대를 나와야만 인정받는것인지? 아니면 안나와도 그림그리고 팔면 다 화가라고 부르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화가는 미술 작품을 창작하거나 재현하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예술가로서 개
인전이나 단체전 등 전시회를 개최하여 자신의 작품을 공개하고 판매하기도 하며,
교육 기관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미대 졸업 여부와는 상관없이 누구나 화가라는 직업을 가질 수 있으며,
화가로서의 활동 경력과 작품의 수준 및 인지도 등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또한, 화단에서의 평가와 함께 대중들의 인기와 평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화가가 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과 열정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이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보통 화가는 시각미술중에서 평면에 그림을 그리는 사람으로 학벌과 상관없이 그림에 재능이 좋고 지속적인 전시를 하고 또는 주문을 받아 그리기도합니다.
그 외에 개인의 세계관이나 스토리를 개념화하여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사람을 작가라고하며 그 일로 먹고사는 사람을 전업작가라고합니다.
물론 명문대나 미술관련 경력이 높을수록 인지도는 더 있겠으나 본격적으로 그림이 말해주기 때문에 그 인정이 그림에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좀 아직도 출신을 보는듯합니다.
미술작가나 화가나 전세계에는 미술관련 학과를 나오지 않은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예전에 한국은 개인전 몇회냐 단체전 합 등등 기준이 있었으나 꼰대시절이며 지금은 누구나 그림 그릴수있고 마음먹으면 대관하여 전시할 기회를 마련할수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문가 김찬우 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해설을 하고 있는 김찬우 라고 합니다.
작가의 기준은 참 어렵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국가적으로 지정하거나 공인된 기준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문학쪽 작가라고 하면 신문사 등에서 주최하는 신춘문예 등에 입선을 할 경우 작가로 보통 인정을 해주게 됩니다. 미술쪽도 과거엔 개인전을 하고 다른 직업없이 작품으로만 생활을 하는 사람을 작가로 인정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창작이라는 것 자체의 범위가 넓고 그 재료도 다양하기 때문에 개인전을 굳이 오프라인에서 열지 않더라도 온라인에서 유명한 사람도 많고 다른 생업을 하면서 작업을 통해 돈을 버는 작가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가에서도 미술작가들에게 예산을 지원하고 혜택을 주기 때문에 예술작가의 기준이 아예 없는건 아닙니다.
예술인패스 라는 예술관련자들에게 주는 카드가 있는데 예술활동 증명을 하면 예술인으로 인정을 해 줍니다. 11개 예술분야에서 인정을 해주는데 문학 / 미술(일반미술) / 미술(디자인.공예) 미술(전통미술) / 사진 / 건축 / 음악(일반음악) / 음악(대중음악) / 국악 / 무용 / 연극 / 영화 / 연예(방송) / 연예(공연) / 만화 와 같습니다.
예술활동 증명 기준은 이와 같습니다.
- 최근 5년 동안의 공개 발표된 예술활동으로 신청
- 최근 1년 또는 최근 5년 동안의 예술활동 수입으로 신청
- 원로예술인, 경력단절 예술인, 특수한 방식으로 작업하는 예술인의 경우 기준 외 활동으로 신청
해당 기준은 법령으로 관리가 되고 있으며 자세한건 예술인복지법 제 2조, 예술인복지법 시행령 제2조 별표 1 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달아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