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여름철 비 오는 날 흙 밖으로 기어나오는
지렁이들을볼 수 있습니다.
지렁이는 습한 환경을 좋아하고 건조한 환경을
싫어하기 때문에 비가 오면 흙 밖으로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렁이는 피부를 통해 호
흡하며 건조한 환경에서는 수분 손실이 많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흙의 수분 함량이 높아져 지렁이가
수분을 흡수하기 용이합니다.
비가 오면 흙 속의 유기물이 풀어져 지렁이의 먹이가 풍부
해집니다. 지렁이는 먹이를 찾아 흙 밖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은 지렁이가 짝짓기를 하는 데
적합한 환경입니다.
지렁이는 두더지 새 등의 천적이 많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흙이 젖어 흐물흐물해져 천적이 지렁이를 잡기 어려워집니다.
비가 많이 오면 흙 밖으로 나오는 지렁이가 많아집니다
토양이 떫거나 척박한 경우 지렁이가 흙 밖으로 나오는
것을 꺼려합니다.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지렁이가 흙 밖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비 오는 날 지렁이가 흙 밖으로 나오는 이유는 수분 흡수 먹이
활동 짝짓기 천적 피하기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비의 양 토양 상태 온도 등의 환경적인
요인도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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