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정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기가 한쪽으로만 누워 있으면 머리 모양이 비대칭이 될 수 있으므로 아기가 깨어 있을 때나 잠 들었을 때 자세를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아직 목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생후 3-4개월 된 아기들은 스스로 자세를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보호자가 직접 자세를 바꿔주어야 합니다. 아기의 몸 전체를 가볍게 들어올린 후 반대쪽으로 눕혀야 하며, 이 과정에서 아기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천천히 부드럽게 진행해야 합니다. 아기의 머리 방향을 바꿀 때 베개나 쿠션 등을 이용하여 머리를 지지해주면 더욱 안정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