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조세 효과란 무엇인가요?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상승한다는 의미이고,
조세는 말 그대로 세금을 걷는다는 의미 같은데요
그럼 합쳐서 인플레이션 조세란 물가가 상승하면 세금을 걷는다는건가요?
이해하기가 좀 힘드네요..
전문가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소재남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세법을 보면 근로소득에 대한 과세표준 세율 기간은 경직적으로 일정합니다. 하지만 화폐의 가치는 매년 하락합니다. 따라서 세금을 내는 금액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함에 따라 더욱더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때 인플레이션 조세 효과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 조세의 경우 정부가 화폐를 발행하면 통화 공급이 증가하고 이는 결국 인플레이션이 유발됩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화폐 가치가 하락하고 이는 화폐로 받던 기존 급여의 가치가 그 만큼 떨어지는 것을 바로 인플레이션 조세라고 말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 조세는 정부의 화폐 발행과 관련이 있습니다. 정부가 일하는데 필요한 경비는 주로 조세를 통해 징수합니다. 조세로 다 충당되지 않는 경우 그 다음 방안은 국채를 발행해서 돈을 빌리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로도 부족하다면 화폐를 새로 발행해 재원을 충당합니다. 정부가 화폐를 발행하면 통화 공급이 증가하고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화폐 가치가 하락합니다. 생필품 등 가격이 10% 오르면 화폐로 받던 기존 급여의 가치가 그 만큼 떨어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조세란 정부가 통화를 늘림으로써 물가가 상승하여
개인이 가지고 있는 돈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는 등의 효과가 있어
세금이 부과되는 것과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 조세 효과라는 것은 정부의 화폐 발행과 관련이 있는 용어입니다. 정부는 보통 필요한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서 세금을 징수하게 되는데 세금징수로 충당하지 못하는 자금은 국채를 발행하여 빚으로 자금을 충당하게 됩니다. 그런데 국채를 발행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거나 조세가 너무 적은 상황이라면 정부는 '신규로 화폐를 발행'하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럼 화폐가 새롭게 추가로 발행되다보니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의 양은 증가하게 됩니다. 그럼 당연하게도 화폐의 증가와 함께 화폐의 가치는 하락하게 되고 인플레이션이 상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럼 국민들은 동일한 급여를 수령하게 되더라도 화폐 가치하락으로 인해서 모든 물건의 가격은 상승하고 실질적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금액이 커지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가 됩니다. 예를 들면 100원에 사는 A가 110원이 되면 세금은 10원에서 11원으로 상승하게 되니 세수효과가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정부가 통화발행을 통해서 재원조달을 하고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상승으로 이어지고 국민들의 실질임금은 감소하게 되는 것으로 이어져서 인플레이션 조세효과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