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핸드폰 사용 자체가 전자파 때문에 두통을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다만 장시간 화면을 보는 행동 자체가 두통을 만들 수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핵심 원인은 보통 아래 네 가지입니다:
1. 눈의 피로(안구건조 포함)
가까운 거리에서 오래 보며 초점을 계속 유지하니 눈 근육이 과하게 긴장 → 이로 인해 두통 발생.
2. 목·승모근 긴장(거북목 자세)
고개를 조금만 숙여도 목 근육에 부하가 커집니다.
이런 긴장성 통증이 뒤통수·관자놀이 두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수면 리듬 교란(블루라이트)
밤에 오래 보면 뇌가 각성되고, 다음 날 피로성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집중하면서 무의식적으로 몸에 힘 주는 습관
턱을 꽉 물거나 어깨에 힘 들어가는 패턴도 두통을 유발합니다.
정리하자면, 전자파 때문이라기보다는 ‘오래 보는 행동’ 때문에 두통이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한 번에 30~40분 이상 연속 사용은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20초 정도 먼 곳 보기(20-20-20 규칙)
화면 밝기·거리 조절
스마트폰 시청 중 고개가 계속 숙여지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교정
두통이 자주 반복되면 눈 검사도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