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에 독감을 확진 받은 사례는 4년 전 A형독감 판정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없었습니다.
그 당시 A형 독감을 확진 받기 2일 전에 식당에서 가족과 외식을 하다가 6년 전의 B형 독감 확진 사례처럼 두통, 피로감과 함께 몸이 떨리는 증상이 발생했는데요.
이후 그 다음 날에 학교에서 오전 11시경까지 괜찮다가 11시가 넘어갔을 때 학교 보건실에서 체온을 재니 처음에는 37도 중후반에서 머물러 있다가 1~2시간 경과 후 다시 체온을 재 보니, 38도에 거의 가까운 체온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학교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조퇴를 했는데요.
이후 집으로 돌아와서 스스로 자가진단을 하며 2~3시간 간격으로 체온을 쟀습니다.
처음에는 고열도 없었고, 그냥 가벼운 정도의 미열만 있었는데 그 다음 날 새벽에 자다가 열이 심하게 나서 체온을 쟀더니 39도에 육박하는 고열이 났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독감 검사를 했더니 A형 독감을 판정 받았는데요.
얼핏 봐도 4년 전 A형 독감의 증세가 B형 독감보다 더 센 것 같았었는데 B형 독감 확진을 받았을 때는 그렇게 고열도 심하게 나지 않았고 증상도 가벼웠었거든요.
그러면 A형 독감을 확진 받았을 때의 증상은 B형 독감의 증상과 비슷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