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이 3년 이상 지속되고 약물에도 잘 호전되지 않는 경우, 단순한 불편을 넘어 합병증 위험이 점차 증가할 수 있습니다. 위산이 반복적으로 식도 점막을 자극하면 염증이 만성화되고, 그 결과 식도 점막이 변형되거나 손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위험으로는 바렛식도가 있습니다. 이는 정상 식도 점막이 장 점막처럼 변하는 상태로, 일부에서 식도선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전단계 병변으로 간주됩니다. 또 반복된 염증과 치유 과정으로 식도가 좁아지는 식도 협착이 생기면 삼킴 곤란이나 음식 걸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자극은 출혈, 궤양, 만성 기침이나 인후두 자극 같은 식도 외 증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식도암으로의 진행 가능성은 전체적으로 낮지만, 장기간 방치된 경우 위험도가 일반인보다 높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약을 먹어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복용 방법 문제, 약물 반응 부족, 생활습관 요인, 다른 질환 동반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위내시경을 통한 식도 점막 상태 확인과 치료 전략 재정비가 필요합니다. 장기간 증상을 방치하는 것은 보수적으로 보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