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비만한 사람이 무조건 당뇨로 진행하는것은 아니지만, 비만 상태가 지속되면 당뇨병 발생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은 명백합니다. 특히 당뇨의 유전적 인자가 있는 경우에는 비만이 이를 촉진시켜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훨씬 올라갑니다.
구체적으로는 비만인 경우 정상에 비해 늘어난 지방조직으로부터 유리지방산이라는 물질이 증가되는데 이는 각 조직의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증가시키데 됩니다. 즉, 정상적으로는 혈당 증가시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을 내려 정상화시키게 되는데, 비만인 경우 이러한 혈당의 정상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결국 췌장에서는 더욱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면서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하지만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과도한 인슐린 분비로 망가지게 되어 혈당이 결과적으로 상승하게 되면서 당뇨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비만을 포함한 당뇨의 위험인자 (가족력, 고콜레스테롤혈증, 흡연 등)를 가지고 있는 경우, 운동은 필수적입니다. 기본적으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걷기 운동부터 시작하여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고, 점차 운동량을 늘려, 계단 오르기, 자전거 타기 등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