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을 복원하는 것은 현재 기술 수준으로는 매우 어려운데요 공룡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완전하고 손상되지 않은 공룡 DNA가 필요한데 공룡이 멸종한 지 약 6,600만 년이 지났기 때문에, 지금까지 발견된 공룡 화석에서는 고대 DNA를 거의 또는 전혀 추출할 수 없습니다. 또한 죽은 공룡의 사체가 화석화 되는 과정에서 DNA는 빠르게 분해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환경적 요인에 의해 손상되므로 현재의 기술로는 수백만 년을 넘는 고대 DNA를 복원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이외에도 공룡 화석에서 단백질이나 콜라겐과 같은 생체 분자를 추출하려는 시도가 있으며 단백질을 통해 공룡의 생물학적 특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며, 이 정보를 이용해 복원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백질은 DNA만큼 많은 유전 정보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완전한 복원에는 한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