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전조 증상은 흔하지 않으나 미니스트로크라고 불리는 일과성허혈발작(Transient ischemic attack ; TIA)이 스트로크 전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TIA가 발생하였을 경우에 한쪽 근력 저하 및 말이 어눌해지거나 감각 이상등이 동반될 수 있으나 완전히 혈관이 막히지 않았다면 다시 호전되므로 이를 간과하고 지나칠시에 이후 큰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뇌졸중이 발생한 경우에는 응급을 다투는 문제이므로 되도록이면 바로 처치가 가능한 3차 병원급 대학병원으로 내원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뇌경색은 뇌혈관의 일부가 막혀서 뇌기능이 마비되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말이 어눌해지거나 팔,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는 증상이지요. 전조 증상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린 이상 증상이 생기면 바로 응급실로 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평소에는 뇌경색의 위험 요인인 흡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을 잘 조절하는 것이 좋구요.
두 가지는 정 반대의 질환이지만 증상이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의식 변화, 의식 저하, 편측 마비, 구음 장애, 보행 장애, 안면 마비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뇌출혈의 경우에는 극심한 두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해당 증상이 있다면 시간이 생명이기에 빨리 119에 신고하여 응급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