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을 고양이 집사라고 하는데 그렇게 올리게 된 이유가 뭘까요?
그리고 언제부터 고양이 집사 라는 표현을 쓰기 시작 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아무래도 고양이와 사람의 주인관계가 바뀌어서 그렇습니다.
고양이들은 성격이 시크하고, 애교도 잘 안부리고 하다보니
사람이 안달이나서 고양이에게 잘해주고 그렇습니다.
그러다보니 집사라는 별칭이 생겨버린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대략 25년쯤 전, 인터넷이 대중에게 보급되기 시작한 시기부터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고양이를 위해 열성을 다하는 자신들의 모습을 자조섞인 드립으로 승화시킨 용어입니다.
본격적으로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에 다음의 냥이네, 네이버의 고다를 중심으로 확산되어 퍼진 용어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 고양이 집사라고 불리한 것은 불과 몇 년 안 됩니다 실제로 집사라는 호칭이 많이 쓰였던 때는 중 세입니다 중세 시대에 귀족들의 집에는 주택이 있고 그 저택을 관리하고 섬기는 집사라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관리하는자 섬기는자 이런 뜻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고양이를 잘 관리하고 잘 키우는 사람이란 뜻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는 그래도 주인이 말하면 잘 따르고 보상으로 간식이나 놀이를 해주면 복종이나 위아래가 있지만
고양이는 그렇지 않습니다. 동물 특성상 매우 도도하며 독립적이며 자기가 좋아해야 신체 접촉을 허용할 정도로 까다로우니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을 집사로 칭하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