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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도화지113
하얀도화지11323.03.19

옛날 조선시대때는 갓을 쓰고 다녔는데, 왜 쓰고 다녔다요?

안녕하세요

조선시대 선비들을 보면, 머리를 꼬아서 갓을 쓰고 다녔습니다.

이런 풍습은 우리나라에만 있었나요??

근처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이런 문화가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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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19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양반은 갓을 쓰고 평민과 중인 천민은 갓을 쓰지않습니다.

    갓의 크기는 양반의 재력이 얼마 인가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조선후기 동학혁명이후 일제의 강압에따른 1895년 단발령에 의해 신분제도의 폐지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갓은 당연히 양반계급들만 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1896년에 신분과 관계없이 모든 백성들이 갓을 쓸 수 있도록 한 후에는 이전에 갓이 주는 신분 구별의 의미는 사라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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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19세기에는 중인이상과 기혼자만이

    갓을 쓸 수 있었으며, 상투를 보호하는 모자이다. 갓은 매우 손상되기 쉬운

    모자로서, 외부충격에 쉽게 모양이

    상한다. 이 때문에 갓을 쓴 사람은

    갓이 손상되지 않게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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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래 햇볕이나 비와 바람을 가리기 위한 실용적인 용구로서의 쓰개였으나 재료, 형태, 제작법이 다양하게 발전하면서 사회성을 가지는 관모로 변모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동아시아에서 두루 사용했던 관 과 건 사이에서 발생한 모자로 한국의 전통 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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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선시대 선비들이 머리를 꼬아서 갓을 쓰는 것은 조선시대 한국에서만 있던 문화입니다. 이는 유교 사상에서 머리카락이 몸을 덮고 있으면 양심이 둔해지고 청렴한 정신이 떨어지기 때문에 머리를 깎고 꼬아서 깔끔하게 다듬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관습은 조선시대에 유행하게 되었고, 고조선시대부터 머리를 깎는 것은 중국 문화의 영향을 받았지만, 머리를 꼬아서 갓을 쓰는 것은 한국에서만 유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역시나 머리를 깎는 것은 중요한 문화이지만, 머리를 꼬아서 갓을 쓰는 관습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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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홍휴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원래 햇볕이나 비와 바람을 가리기위한 실용적인 용구로서의 쓰개였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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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은 조선시대 성인 남자가 머리에 쓰던 관모입니다.

    머리를 덮는 부분인 모자와 얼굴을 가리는 차양부분인 양태로 구성됩니다.

    원래는 햇볕이나 비와 바람을 가리기 위한 실용적인 용구였으나

    재료, 형태, 제작법이 다양하게 발전하면서 사회성을 가지는 관모로 되었으며,

    선비의 상징으로서 갓은 일종의 선비패션이 되었습니다.

    갓은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보일 만큼 역사가 오래된 모자입니다.

    이 갓은 중국과 일본에는 없는 순수 우리 문화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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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갓은 다른 말로 표현 하면 머리 위에 올린 욕망'을 통해 머리 장식의 세세한 부분이 국가의 통제를 받아야 할 정도로 지배체제와 밀접했음을 이야기합니다. 모자는 '의관(衣冠)'의 요소로서 예(禮)를 갖추는 중요한 도구이자 쓰는 사람의 신분 고하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즉 자신의 신분을 남에게 알리기 위한 수단 이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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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수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그리고 갓은 문화민족의 상징입니다.

    머리를 풀어헤치는 것은 오랑캐나 천민들이 하는 짓이지요.

    머리를 단정히 묶고 수건으로 감싸는 것은 고대 중국에서부터 내려오던

    문화민족의 오랜 전통이었습니다.

    의관정제라 해서 관, 즉 나갈때는 갓을 쓰고 집에서는 탕건을 쓰는 등,

    양반들은 절대로 맨상투를 드러내는 법이 없이 의복과 관을 갖추었습니다.

    수염 역시 같은 맥락입니다.

    권위의 상징이었습니다.

    양반들은 어른이 된다는 의미의

    관례를 치른 후에는 수염을 길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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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모자를 많이 쓰는 나라였으며 모자를 잘쓰기 위해서 자신을 가다듬기도 하였기

    때문에 선비 정신도 여기에 포함이 됩니다.

    모자가 반듯해야 마음도 반듯한다는 믿음이 깔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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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래 햇볕이나 비와 바람을 가리기 위한 실용적인 용구로서의 쓰개였으나, 재료·형태·제작법이 다양하게 발전하면서 사회성을 가지는 관모로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형태는 다르지만 이전에는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삿갓의 형태로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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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머리를 꼬아서 갓을 쓰는 풍습은 한국에서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중국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이런 풍습이 있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이를 따라 하는 것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중국의 선비들도 머리를 꼬아서 고취를 썼으며, 이것은 중국에서도 '꼬리매듭'이라고 불렸습니다.

    일본에서는 이와 유사한 풍습으로 '카노츠메' 라는 머리 스타일이 있습니다. 이는 머리를 꼬아서 고머리를 만들어 쓰는 것으로, 조선의 선비들이 쓰는 갓과는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머리를 꼬아서 갓을 쓰는 풍습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있었던 것이지만, 각 나라의 문화와 전통에 따라서 선비들이 쓰는 모양새가 조금씩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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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대개의 사람들이 머리를 밀거나 뒤로 올려서 묶는 머리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어떤 사람들은 갓을 썼는데, 그 이유는


    1. 예절: 조선시대에는 군자적인 예절이 중요시되었습니다. 머리는 사람의 몸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므로, 머리를 가리는 것은 예절적으로 적절하다고 여겨졌습니다.


    2. 풍습: 조선시대에는 갓을 쓰는 것이 일종의 풍습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유교적인 사상을 따르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지위와 인격을 나타내는 한풍속으로 갓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3. 기능: 갓은 머리를 보호하고, 머리카락을 가둬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머리에 땀이 많이 나므로, 갓을 쓰면 땀이 눈에 들어가지 않아 불편함이 줄어들었습니다.


    4. 신분: 조선시대에는 갓을 쓰는 것이 일종의 신분표시였습니다. 특히 관직에 임용된 사람들은 갓을 써야만 했으며, 갓의 종류와 색상은 그들의 지위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조선시대에는 갓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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