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흥미로운 가정입니다. 일단 비트코인에서는 한사람이 소유한 현금이 많다 하더라도 절대 모두를 소유할 수 없습니다. 이유는 마이닝이라는 소위 채굴 절차를 거쳐 블록을 생성하고 블록을 연결하는데 이때 블록을 생성한 마이너에게 새로운 비트코인이 지급됩니다. 그러므로 내가 모든 비트코인을 소유하더라도 10분뒤에 누군가 새로운 비트코인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론상 비트코인 채굴이 끝나는 2150년경에 모든 비트코인을 가지게 된다면 모든 비트코인의 소유가 한사람에게 몰리게 되므로 거래를 하려는 다른 사람은 수수료를 낼 비트코인이 없고, 채굴자들은 수수료를 챙기지 못하면서 선의의 마음으로 전기세를 내가면서 노드를 운영하고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가 관건입니다. 채굴자들이 모두 채굴을 포기하고 모든 노드가 off가 된다면 블록체인이 유지되지 못하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겠네요. 그러면 퍼블릭 블록체인은 사라지고 코인이 필요없는 프라이빗 블록체인만이 남아서 운영이 될 것 같습니다.
블록체인은 개인간의 거래를 볼 수는 있지만 그 거래 당사자의 지갑 잔액까지 조회할 수 는 없습니다. 나의 잔액은 나의 계정에 묶여있는 UTXO를 확인해야 하는데 이는 나의 개인키로만 해제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