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사람들에게 히틀러, 나치는 금기 언어입니다.
왜냐하면 독일인들에게 커다란 트라우마로 남아 있습니다.
아돌프 아이히만이 체포되어 재판을 받으면서 홀로코스트의 무시무시한
실상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악의 평범성’
이때 정신분석학자들은 독일인들이 “애도할 능력도 상실”했고,
정신적 도덕적 위기가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75%의 독일인은 히틀러 때문에 아직 “정상국가”가 될 수 없고,
국제사회에서도 “특별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대답합니다.
독일인의 내면에는 나라를 자랑스러워하는 마음과 속죄하는 마음이 뒤섞여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