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온도는 서로 맞닿아있는 경우에 온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곳으로 열이 이동하면서 맞춰지지요.
사람과 주변환경도 동일합니다. 추운 곳에 있으면 몸의 열기가 빠르게 식고 더운 곳에 있으면 그 반대가 되지요.
바람이 불때 '체감온도'가 더 낮은 이유는 공기 매질이 열을 빼앗아가기 때문입니다. 바람이 안불때보다 불때는 계속 낮은 온도의 매질이 지나가면서 몸의 열기를 가져가기 되기 때문에 더 추워지죠. 예를들면, '공냉식' 냉각장치라고 아시나요? 공기를 순환시켜 냉각하는 장치이지요. 동일한 원리입니다.
또 다른 예로는 공기보다 물의 밀도가 더 높지요? 열을 뺏어갈 매질이 더많다는 뜻입니다. 즉, 같은 온도더라도 공기중에 있을때보다 물속에 있을때 더 빨리 빼앗깁니다. 그래서 물속에 오래있으면 저체온증으로 죽는다는 것이 바로 그 것이죠.
평소 환경이 사람보다 온도가 낮은데 사람의 온도가 그 온도로 맞춰지지 않는 까닭은 몸에서 계속 열을 내기 때문입니다. 옷을 입으면 따뜻한 이유도 사람이 발산하는 열 (체온)을 옷으로 보온하여 어느정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지요. 패딩을 오래 입고 있으면 안에가 따뜻한것도 몸에서 발산한 열로 뎁힌것입니다.